양동근, 한예슬 옹호글 리트윗 "그녀만 탓하는 것은 비겁해~"

2011-08-17     온라인 뉴스팀

양동근이 한예슬을 옹호하는 글을 리트윗했다.

17일 양동근은 한 제작관계자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리트윗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글은 “한예슬은 순진하다. 그녀가 영악했다면 살인적인 스케줄로 피로가 누적 링거 꽂고 병원에 입원했다면 이번사태에서 마녀사냥은 안 당했을 거다”라며 “이번사태의 주범은 비겁한 방송국이다. 국민과 시청자와의 약속 운운하는데 정말 토 나온다”고 적혀 있다.


또 “한예슬 두둔하거나 비호하는 것 아니다. 한국영화, 특히 드라마 다 근로 기준법, 노동법위반 현행범들이다. 내가 ‘미녀는 괴로워’ 찍을 때 미국 특수분장 스텝이 나에게 한말이 있다. ‘너 이렇게 현장진행하고 감옥안가니?’ 웃으면서 들을 말 아니다. 한예슬만 탓 하는 것 비겁하다”라고 말한 내용을 양동근이 리트윗하며 한예슬을 옹호했다.

한편, 한예슬은 17일 제작진에게 사과 전화와 귀국해 촬영에 복귀할 뜻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양동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