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녀시대 열풍, 김정일 골머리 '통제, 검열 강화해~'

2011-08-17     온라인 뉴스팀

북한에서 소녀시대 열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서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과 노래가 북한에서도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최근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 한국 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며 비밀리에 춤과 노래를 가르치는 댄스교습소도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 연예인의 패션을 따라하는 현상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통제와 검열 강화를 지시했고, 북한 당국은 대규모 검열단을 파견하는가하면 CCTV 설치확대, 감시요원 확충 등 한류문화를 차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