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1-08-17 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함께 노력해요’라는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15일부터 15일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한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구원 4층(창조연구실)에서 첨단 과학 장비의 견학․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관.학.연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방학 기간중에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시청각 교육 및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대기오염종합상황실(TMS) 현장 견학을 통해 광주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소음 측정을 해보며 맑은 물 만들기 실험 등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과학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어린이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총 5회(121명)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정원삼 연구관은 “학기 중 학교생활과 공부 등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참여 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뜻깊은 환경체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