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심경 "스태프와 작가에 대한 오해는 풀어야~"
2011-08-18 온라인 뉴스팀
에릭이 한예슬의 촬영 중단 사건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에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열심히 끝까지 잘 마무리 하자 모두 파이팅을 했지만, 막상 이렇게 다시 아무렇지 않은 척 촬영을 이어가는 모두의 마음은 편치 않을 듯 하다"는 글을 올렸다.
또 "쪽대본은 없었다”며 “작가가 바뀌면서 싱가폴 신 연결 개연성 문제로 한 두 차례 수정신이 나온 적은 있었지만 매주 책 대본으로 받아봤다”고 전했다. 이어 “밤샘 촬영으로 인한 한예슬의 노고는 사실이지만 스태프와 작가에 대한 오해는 남아서는 안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에릭은 이어 "제작 환경 개선이 '누구를 위해서인가?'가 먼저 설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자기 일에 대한 보수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내'가 편하고자 함인가, 함께 고생하고 적은 월급으로 배우들보다 많은 시간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서인가, 미래에 '후배'들이 편하게 일하게 해주기 위함인가"라며 "사실 매일 살 부딪히는 동생들 같은, 때론 형님들같은 스태프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내 미래의 '후배'보단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