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어 발견, 하반신은 물고기 "2억년 전 공룡시대에 서식??"

2011-08-18     온라인 뉴스팀

물고기와 새우를 섞어놓은 듯한 '새우어'가 발견됐다.

17일 중국의 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한 하천에서 머리만 새우 모양을 한 일명 ‘새우어’가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한 시민은 “10일 오전 군사훈련을 하다가 하천 부근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이상한 생물이 헤엄치는 것을 발견했다”며 “가까이 다가가서 잡아 올리니 머리는 새우, 꼬리 쪽은 물고기인 괴상한 모양을 하고 있어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길이 2cm 가량의 이 ‘새우어’는 상반신은 새우의 모양을 하고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새우어를 조사한 중국 학자들은 “2억년 전 공룡시대에 서식했던 새각류의 일종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연구 조사를 해봐야 확실한 판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chi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