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자살 기도, 교도소 생활 힘들었나?

2011-08-18     온라인 뉴스팀

자살 기도로 현재 중태에 빠져있는 탈옥수 신창원에 대해 네티즌들이 연민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날 새벽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신창원이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기구한 인생이다”, “뒤늦게 죄를 후회하고 자살했다면 비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가 모르는 교도소 생활의 비밀이 있는 것인가?”, “죄 를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한편, 교도소에서 구입한 고무장갑으로 목을 죄 자살을 시도한 신창원은 자필로 “죄송합니다”라고 쓴 메모를 남겼다.

메모 외에 유서나 자살 시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사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