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경고 '폭력장면, 저속한 표현, 특정 광고 노출'
2011-08-19 온라인 뉴스팀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불굴의 며느리’가 가족시청시간대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임에도 각종 폭력장면과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내용과 저속한 표현, 특정 협찬주에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 등을 여과 없이 방송해 규정을 위반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극중 지은이 골프채로 금실의 허리를 내려치고, 금실의 가족들이 동시에 달려들어 지은을 폭행하는 장면 등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이 방송됐다.
또 등장인물들의 대화 과정에서 “찢어진 입이라고 어디서 씨부리노“, "쪽팔리게 하필이면...” 등의 저속한 표현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고 특정 협찬주의 휴대폰을 근접 촬영해 장시간 노출시키기도 했다. (사진='불굴의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