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매각절차 공식 중단
2011-08-19 임민희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9일 제39차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최종입찰 진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 17일 우리금융 예비입찰제안서 마감결과 사모투자전문회사(PEF)인 MBK파트너스와 새마을금고의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의사를 밝혀 유효경쟁 조건이 미달했다.
공자위는 앞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공자위에서 우리금융 매각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후임 위원들이 원점부터 민영화 작업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하는 데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자위 민간위원들은 오는 30일 임기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