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광주’ 5스타 작품 선정

2011-08-19     노광배 기자

광주광역시의 대표 브랜드 공연작품인 ‘자스민 광주’가 지난 8월 13일부터 6일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연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자스민 광주’를 찾은 관람객이 1천여 명에 이르는 등 대외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평가기관인 브로드웨이 베이비가 평가한 결과, ‘자스민 광주’ 공연작품이 2천542 공연작품 중 광주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조명과 인류의 영적 연결관계를 잘 표현한 진귀하고 볼만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최고의 등급(5스타)을 받았다.

 


5스타 등급은 에든버러에 참가한 2천500여 개 공연 중 10개 정도만 선정되는 우수한 결과로 평가자들은 ‘자스민 광주’가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5.18에 대한 역사성을 잘 표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죽은 자는 물론 산 자까지 위로한 표현이 돋보였던 점을 평가사유로 들었다.


이는 강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성공적 조건으로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상당히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제의 도시 에든버러와 축제교류는 매우 획기적인 일이며, 양 도시간 축제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교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8월17일 공연장을 찾은 조지 그럽 에든버러 시장을 비롯 대부분 외국인들은 ‘자스민 광주’ 공연이 아주 힘차면서도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