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어 코리아, 제작비만 40억 오리지널 탑기어 못지 않네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오리지널 ‘탑기어’의 아성을 넘어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BBC ‘탑기어’는 지난 1977년 첫 방송 후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BBC의 대표 프로그램.
지난 34년 간 총 657편이 방송,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개편된 2002년부터 현재까지 17시즌이 방영되면서 총 445대의 자동차를 다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유명 자동차 회사가 신차를 출시했다면 꼭 ‘탑기어’에 출연하길 바랄 정도다.
‘탑기어’는 BBC 월드와이드를 통해 170여 개국에 방영되면서 분야별 최고의 TV 프로그램을 시상하는 ‘인터네셔널 에미 어워즈’ 수상과 함께 최근 6년간 영국 ‘내셔널 텔레비전 어워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Factual Programme)상을 4차례나 수상해 세계 최고의 쇼로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명성에 XTM이 선보일 ‘탑기코’에 거는 국내 시청자들의 기대도 크다.
XTM 관계자는 “지상 최대의 자동차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버라이어티 사상 최고인 40억원의 제작비를 투여해 전 제작진이 밤낮 없이 땀흘리고 있다”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BBC 관계자들도 ‘탑기코’를 보고 영국 버전에 못지않다고 인정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 온 ‘탑기어’의 명성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상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XTM ‘탑기어 코리아’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사진=X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