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객기 추락, 목적지 불과 8km 남기고..12명 사망
2011-08-21 온라인 뉴스팀
캐나다 북극 지대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각) 캐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캐나다 북극권의 중소 도시에 화물과 여객을 실어 나르는 군소항공사 '더 퍼스트 에어' 소속 보잉 737 여객 전세기가 누나부트 준주의 작은 마을인 레졸루트 베이 근처에서 추락했다.
추락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4명을 비롯해 승객 11명등 총 15명이 탑승해 있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내 사고 여객기가 목적지인 레졸루트 베이 공항까지 8㎞를 남겨두고 마지막 교신을 했다고 밝혔으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