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의 불만족 AS에 소비자 분노
2011-08-23 서성훈 기자
경남기업(대표 김호영)이 부실한 사후 서비스문제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23일 민원을 제기한 경상남도 진해시 거주 장 모(남.41세)씨는 지난 2009년 경남기업의 아너스빌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했다가 올해 분양전환했다고 한다.
장 씨는 그동안 몇 가지 하자부분들에 대해 보수 신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속시원히 해결된 게 없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장 씨는 “창문을 여닫을 때마다 삑삑소리가 나 보수신청을 했는데 그냥 소리나는 부분을 잘라버리더라”며 “다른 보수신청도 신통한 것이 없었고 심지어 100일 넘게 기다린 건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남기업 관계자는 “정 씨가 느낀 불만족스러운 점들에 대해 A/S팀에서 재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AS가 불만족스럽다고 여겨질 때 다시 의뢰하면 당연히 다시 조치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뢰 후 작업착수까지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한다”며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AS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