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다채로운 행사로 해경 기념일 알린다
2011-08-22 오승국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바뀐 해양경찰 창설일을 기념해 모든 국민이 공감하며 느끼는 해양경찰의 날이 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의 날은 기존 해양경찰이 창설된 날인 12월 23일에서 대한민국의 실질적 해양영토인 배타적경제수역(EEZ)이 발효된 9월 10일로 올해부터 공식 변경됐다.
해경은 전통시장에 대한 매출 효과 증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입해 영세민 농산물 사기에 동참하며, 9월 초까지 경찰서와 경비정 전용부두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펼쳐 생명 나눔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피서객으로 인한 방치 쓰레기 수거 하는 등 해안 정화활동과 해양경찰 3천 톤급 경비함정 및 구난헬기를 일반인에 공개해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 각종 장비 등을 견학하게 하고 특히, 해양경찰 제복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하는 부대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박성국 서장은 “기존 해양경찰의 날은 서해안 불법조업 집중단속 등 각종 현안이 집중되어 있어 국민과의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무리가 있었다”라면서 “새로 변경된 해양경찰의 날이 국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기념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