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컵녀 박은나 "가슴 만져보자고 해 거리를 걷는게 무서웠다!!"
2011-08-22 온라인 뉴스팀
'H컵녀' 박은나씨가 큰 가슴으로 인해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은나씨는 22일 방송된 KBS 2TV 아침방송 '여유만만'에 출연해 가슴 때문에 당했던 일들을 털어놨다.
박은나씨는 "어릴 적 등교하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가슴이 너무 크니까 한번 만져보자'는 말을 한 적이 있었고, 또 어떤 아저씨는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해 거리를 걷는 게 무서울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또 속옷가게 주인은 "속옷 가게를 12년 째 하고 있는데 그동안 E컵인 사람은 어쩌다가 본 적이 있지만 H컵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H컵녀 박은나 씨는 “어렸을 때 보정 속옷을 사도 약간 안 맞더라. 나름대로 한다고 천으로 수선하다 보니까 모양이 예쁘지 않아 창피했다”며“수학여행을 가면 다른 친구들은 예쁜 속옷이 많은데 나는 이상하게 내가 수선한 속옷밖에 없으니까 창피해서 (속옷을) 안 보여주고 씻을 때도 혼자 씻으려고 하나보니 시간이 지나면 씻지도 못하는 현실이 슬펐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 씨는 지난 4월 18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H컵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