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웹사이트 6시간 다운…"해킹 아니다"

2011-08-23     지승민 기자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의 모든 서비스가 23일 오전 2시50분부터 9시까지 6시간 동안 중단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1번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전 9시30분 현재 11번가 사이트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잠시나마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날 새벽 11번가 서버가 보관된 보라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정전이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해킹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 시간에 주문이나 결제를 하다가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고객센터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