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위에 두고 간 돈 슬쩍'덜미'

2011-08-23     뉴스관리자
강원 평창경찰서는 23일 다른 고객이 현금인출기 위에 두고 간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6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소재 모 은행 지점에서 피서객(36ㆍ여)이 실수로 현금인출기 위에 놓고 간 현금 157만원이 든 봉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인출기 CCTV 자료와 범행 시간대 은행 거래 계좌 등을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든 봉투를 보고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