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임수향과의 수중 키스신에 "감사합니다~!!"

2011-08-24     온라인 뉴스팀

배우 성훈(28)이 임수향(2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성훈은 드라마 '신기생뎐'을 찍을 당시 임수향과의 키스신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 '신기생뎐'을 찍을 당시 임수향과 수중키스 장면을 두 시간 동안 찍었다"며 "정말 좋아서 NG 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밤샘 촬영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임수향이 이상형이냐"고 묻자 성훈은 "드라마를 찍을 땐 실제로 그랬다. 배역에 몰입한 나머지 단사란과 임수향을 구별하기 힘들었다. 진짜 사랑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성훈은 "이성적 감정을 느껴 실제로 사귀어 볼까 고민했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 신기하게 그 감정이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