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3종 출시
2011-08-24 유성용 기자
이번에 출시된 850·650·350T 시리즈는 모두 LED 패널을 사용해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색의 흐려짐 없이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50 시리즈는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 재현이 가능하며 720p급 HD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2560×1440 픽셀의 초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PC를 동시에 연결한 뒤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제품은 모두 삼성 싱크마스터 모니터의 친환경 기능인 ‘에코 세이빙’(Eco Saving)을 지원해 OFF, 25%, 50%의 3단계 절전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850시리즈는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30%까지 절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 장시간 동작이 없을 때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에코모션 센서’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에코라이트 센서’ 등이 850·650 시리즈에 적용됐다.
850·650 시리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춰 스탠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자유로운 화면 회전도 가능하다.
350T 시리즈의 디자인은 삼성의 디자인 특허기술인 ToC(Touch of Color)를 채택했다. 850·650·350T 시리즈의 가격은 각각 120만원대 후반, 50만원대 후반, 3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