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추석맞이 특산물 판촉활동 나서

2011-08-24     오승국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완도 특산물 판매전을 내달 8일까지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 추석은 예년보다 10여 일이 빠른 관계로 과일작황이 부진해 추석선물로 전국 최고 품질인 완도 수산물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백화점․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자매결연 지자체, 수도권의 각 구청, 완도군 이숍, 옥션, G-마켓, 신세계몰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최대한 활용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 도시철도 및 청담역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구청, 강동구청, 노원구청, 경기도 안산시와 광명시, 인천 부평구와 연수구 등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 16개 구청에서  '완도가 우리 동네에 왔다'라는 테마로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광주 도시철도 상무역, 대전 정부종합청사 등과 국내유명 백화점인 롯데․현대․신세계 이마트 등에서 특산품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완도군 이숍과 온라인브랜드관인 옥션, 신세계몰, G마켓등을 통한 판촉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검색엔진에 상위 등록했고, 완도 특산품 구입안내 홍보물과, 문자 메시지발송, 할인 판매행사,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완도특산품 구입자는 평생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산화 관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와 완도군 향우회, 팸투어, 자매결연 등을 통해 우리 군과 인연을 맺은 2천여 명의 완도군 명예면장들에게 완도특산품 사주기 운동에 대한 협조문을 발송한 바 있다.


특히, 군에서 최초로 기획한 '완도가 우리 동네에 왔다'는 기존의 특산품만을 판매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특산물의 시식, 완도군의 역사와 문화 및 청산·보길도 등 대형 LCD 모니터를 이용한 홍보 동영상 방영, 관광사진 전시, 관광 안내도 배포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크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대대적인 판촉 활동 전개로 지난 태풍 무이파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전복․미역․다시마 양식 어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은 추석을 맞아 전 공직자가 앞장서서 전복, 건어물 종합선물 세트등 완도수산물 팔아 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