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욕설커플 경고 "내눈에 띄지마"..누가 거인의 콧털을?
2011-08-24 온라인 뉴스팀
이 사건은 최홍만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 22일 새벽 귀가길에 겪었던 웃지못할 황당한 사연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최홍만에 따르면 당시 최홍만이 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한 커플이 자신을 알아보고 사인을 요청했지만 술을 먹은 터라 거절했다. 하지만 여성이 '재수없다. 네가 뭔데'라며 수십차례 욕을 해댔다는 것이다.
최홍만은 미니홈피를 통해 "결국 참다가 나도 사람인지라 무섭게 여자의 눈을 보며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싸늘하게 한마디 했다"며 "남자친구는 도망쳤고 욕설을 하던 여자는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고 고백했다.
최홍만은 이어 "이 분들 앞으로 걱정된다"며 "혹시라도 길가다 마주치면 조심해라. 그때는 손이 올라갈 테니"라고 엄중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욕설커플 대단하다. 감히 최홍만한테 대들다니" "나같으면 가만두지 않았을 듯" "여자친구 버리고 간 남자친구가 더 비열한 듯" 등 폭발적 반응을 나타냈다.
최홍만과 욕설커플 사연은 24일 포털검색어에 오르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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