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친과 놀러갈 돈 마련하려 강도짓

2011-08-25     뉴스관리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와 여행갈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대학생 김모(25)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4시께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서 박모(19)양을 뒤따라가 폭행하고 현금 2만1천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의 봉고차에서 내려 박양에게 범행을 저지른 뒤 되돌아와 봉고차 부근에서 서성이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돼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놀러갈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범행 동기를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