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순간 포착, 별을 삼키며 광선 뿜어져 나와
2011-08-25 온라인 뉴스팀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순간이 포착됐다.
25일 미항공우주국(NASA)을 비롯 서울대 임명진 교수를 포함한 6개국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이 거대 질량 블랙홀에서 강력한 광선다발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5년 이론이 세워졌지만 실제 증명하지 못했던 현상으로, 관측 가능성은 1000억분의 1에 불과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또 이런 현상이 우리 은하에서 발생한다면 태양풍의 100배가 넘는 강력한 우주폭풍이 지구를 강타할 것으로 보고 그 영향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사진=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