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SBS드라마 ‘여인의 향기’ 통해 홍보효과 톡톡

2011-08-30     오승국 기자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의 촬영지로 멋진 영상을 만들어내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도군이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향기’(김선아, 이동욱 주연)는 지난 20일과 21일 수도권 기준 21.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이번 드라마 주인공인 인기배우 김선아와 이동욱이 완도를 배경으로 멋진 로맨스 장면을 연출하면서 촬영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특히 9회분에서는 완도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와 아름다운 완도항, 장보고 유적지, 청산도의 자연풍광, 전복체험장, 청산도 해변의 자전거데이트와 캠핑장면, 군외면 삼두리 전경 등 완도의 명소 곳곳이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방영됐다.

완도군 관계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가치를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밝혔다.

드라마를 시청한 고향 향우 및 지인들 역시 인기 드라마를 완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특산물인 전복 등이 홍보되자 "완도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 아름다운 완도를 알리는 데 이번 드라마가 큰 역할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드라마를 통해 완도의 절경 등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완도의 배경이 정말 아름답다', '김선아(이연재 역)와 이동욱(강지욱 역)의 전복데이트와 자전거 키스, 최고~’라며 드라마와 촬영지의 환상적인 조화를 칭찬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ms에 따르면 지난 2일동안 완도촬영분이 방영된 9, 10회 방영분의 경우 전국권에서 18.2%, 수도권에서 20.3%와 21.7%의 높은 시청률을 보여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