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국비 확보 위해 5개 중앙부처 방문

2011-08-30     오승국 기자

안병호 함평군수와 양규모  군의회의장은 지난 24, 25일 양일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나란히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군과 의회가 보조를 맞춰 국비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함평군에 따르면 안 군수와 양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명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5개 부처 9개과를 방문했다. 이틀에 걸친 이번 중앙부처 방문으로 지역 현안사업 11건, 67억5천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포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주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국도 23·24호선 확포장 사업 ▲함평 해양마리나 시설조성 사업 ▲에너지절감형 하우스 온실에너지 공급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25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를 방문, ▲함평 친환경부추 명품화사업 ▲함평장년지구·손불석창지구 배수개선 사업 ▲신광 월암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안 군수와 양 의장은 서규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지역 현안사업인 ▲냉각수 활용 첨단 시설하우스 설치 및 시범단지 조성 등에 대해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선 군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을 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군수 안병호)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