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경찰수사 계속 진행, 전치 3주 상해전단서 때문에..

2011-08-26     온라인 뉴스팀

임재범의 폭행혐의에 대한 경찰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임재범은 고소인이 소를 취하했지만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조만간 출석을 요구한 뒤 조사해 검찰로 사건을 넘기게 된다며  현행법상 상해죄에서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합의는 참작 사유일 뿐이고, 사건에 대한 조사는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재범의 사건의 경우 고소인 김모씨가 고소장에 전치 3주의 상해진단서를 첨부했기 때문에  단순 폭행이 아니라 상해 혐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의 조사가 임재범이 혐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혐의 또는 벌금형 등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임재범은 지난 7월 예당빌딩 지하 녹음실에서 노래연습을 하던 중 예당컴퍼니 협력사 직원 김씨와 다툼이 벌어졌다. 김모씨는 임재범과 경호원으로 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한달 뒤 뒤늦게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