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중단 "허리케인 때문에 사상 처음 지하철 운행 중단"

2011-08-28     박기오기자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국을 강타해 미국 뉴욕시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미국 뉴욕에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뉴욕시 당국은 이날 오전 주민대피령을 내리면서 낮 12시부터 뉴욕의 모든 지하철과 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 시스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주변 공항의 항공운항도 모두 취소됐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극장들도 문을 닫았다.

뉴욕시 당국은 대중교통 시스템은 적어도 현지시각으로 월요일인 29일까지는 운행을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다.(사진=MBN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