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주의보 "무더운 여름철 지치지 않도록 특히 조심"

2011-08-28     박기오기자
대상포진 진료환자가 8월, 연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부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된다.

이같은 대상포진이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더위로 쉽게 지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가 75%나 되는데 특히 여성 환자의 25%는 50대로 나타나 늦더위에 과로나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