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날 3-1 전반종료 "박지성 벤치로 시작..맨유 세대교체 성공적"

2011-08-29     온라인 뉴스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세대교체가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맨유가 3-1로 아스널을 앞서고 있다. 이날 박지성은 애슐리 영에게 밀려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셈이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최전방 투톱에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을 배치시켰다. 특히 웰벡은 루니와의 절묘한 패스로 이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좌우 측면 공격수에 애슐리 영과 루이스 나니가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톰 클레버리와 안데르손을 기용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무기력하게 당했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최근 새롭게 기용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에딘 제코의 맹활약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5-1로 대파했다.(사진=멘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