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에 시네마 3D 안경 10만개 공수
2011-08-29 유성용 기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 1만5천개를 보낸 점을 고려하면 단일 전시회로는 가장 많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안경을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 아님에도 회수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워 일반형 8만개와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을 위한 클립형 2만개 등 약 10만개의 시네마 3D 안경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1세대 셔터방식을 폐기하고 시네마 3D로 풀 라인업을 갖춰 참여하는 의미있는 전시회인만큼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네마 3D 안경은 셔터안경(SG)과 달리 배터리와 전기회로가 없어 가볍고 눈이 편하다”며 “시네마 3D 안경 하나로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