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전국 규모의 4대 경연대회 참여 열기 '후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1충장축제'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면서 성공적인 개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거리퍼레이드’,‘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 등 전국 규모의 4대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동구와 충장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충추위)에 따르면, ‘오는 9월 27일 개막하는 충장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지난 해 보다 10% 늘어난 77팀이 참가접수를 마쳤다.거리퍼레이드는 30%가 증가한 89팀, 현재 접수를 시작한 전국 어린이사생대회는 많은 학교에서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전국 단위의 4대 경연대회에 지난 해 보다 20~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직장인 밴드대회 역시 최근 밴드 열풍을 대변하듯 기성곡을 연주하는 카피밴드에서 벗어나 자기 색깔과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 밴드가 대거 참여 신청을 하면서 경연대회 성공 예감은 물론 아마추어 밴드 문화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주민자치센터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16개 광역시도 자치단체가 전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참여팀이 광역시도별로 자체 선발 및 경연대회를 거친 엄선된 팀들로, 대전 유성구 노은2동 ‘에어로빅’팀(2010년 문화관광부장관배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 ‘경기민요’팀(2011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종합무용’팀(2011년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팀이 다수 포함되는 등 질적인 부분에서도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4대 전국 대회 프로그램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전국주민자치센터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전국 직장인 밴드경연대회, 거리퍼레이드는 각각 전국 자치단체 문화 경쟁력 제고 및 공동체 문화 형성, 1980년대 밴드문화를 그리워하는 세대들의 열망의 표출, 거리축제를 지향하는 충장축제의 아젠다가 오롯이 담겨있다”며 충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전국 단위 4대 경연대회 개최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거리퍼레이드 경연과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밴드경연대회 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그리고 사생대회는 대상 1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3명(광주광역시장상)을 비롯 총 23명에 대해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장축제 홈페이지 (www.cjr7080.com)를 참조하거나 동구 축제마케팅팀(☎608- 22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