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스미노프가 세계 최고의 술?
2007-05-28 뉴스관리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영국의 주류전문지 ‘드링크 비즈니스(The Drinks Business)’ 5월호에서 자사의 보드카 브랜드인 ‘스미노프(Smirnoff)’가 전세계 100대 주류 브랜드 중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미노프가 최우수 브랜드 자리에 오르기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보드카 ‘스미노프’는 지난 1860년대부터 스미노브 가문에 의해 이어온 전통과 전세계 130개국에서 2500만상자가 판매된데다 브랜드 이미지도 월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럼 종류인 ‘바카디(BACARDI)’가, ‘조니워커(JOHNNIE WALKER)’는 3위를 차지했다.
‘마티니(MARTINI)’와 보드카 ‘스톨리치야나(STOLICHNAYA)’가 그 뒤를 이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심사에서 ‘스미노프’가 1위를, ‘조니워커’ 위스키와 리큐르 ‘베일리스(Baileys)’도 각 3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디아지오코리아측은 “이번 수상은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공신력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효과를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파워브랜드 1위 수상에서 얻은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링크 비즈니스는 매월 영국에서 발행하는 주류전문 매거진으로 매년 전세계 100대 주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판매량과 브랜드의 인지도, 성장률, 전통 등 총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