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아동대상 '해병대 체험 병영캠프' 실시

2011-08-30     정덕기 기자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학령기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장성 스카이 청소년 수련원에서 해병대 체험 병영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에게 나약해진 정신력과 체력을 극기 훈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자기발견, 도전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킴으로써 부모의 소중함과 어려운 일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품성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해병대 출신 베테랑 교관의 지도아래, 레펠훈련, IBS 육․해상훈련, 서바이벌 사격, 팀워크활동 등 다양한 해병대 특수훈련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극기심과 모험심을 가지면서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 멋진 자아상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를 가졌다.


참여한 한 아동은 “훈련 중간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눈물이 났었지만,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훈련을 우리가 해낼 때마다 기쁨이 두 배였다”며 자신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