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마약복용설, 혼인빙자간음 사건 해명 "대인기피증 우울증 시달려"

2011-08-31     온라인 뉴스팀

가수 조관우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조관우는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마약복용설 등의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관우는 음반작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마약단속반에 끌려간 적이 있는데 혐의없이 풀려났지만 루머는 점점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혼인빙자간음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인 이모양이 기혼인 조관우가 총각행세를 하며 접근했다고 주장해 조관우가 피소됐으며 이후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이미 연예인으로서 이미지는 실추됐다.


조관우는 “내가 깨끗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내 스스로 관리를 했었다면 그렇게까지는 안 됐을 것이다. 참 반성을 많이 했다”고백했다.

이런 루머들로 인해 조관우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시달렸다고 전하며 억울했지만 교훈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관우는 "상처들이 아직도 지워지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의 부친 명창 조통달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해 아들의 음악을 반대했던 이유 등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