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17조원 공급

2011-08-31     정인아 기자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정부가 17조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오전 10시30분 신용보증기관, 기업은행 등 15개 금융관련 기관과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논의했다.

중기청은 정책자금과 신ㆍ기보 및 지역신보 보증을 통해 7조1천400억원을 대출하고, 민간금융기관을 통해 금리 감면ㆍ업체당 한도 확대 등의 우대조건으로 9조9천억원의 자금을 대출할 계획이다.

중기청 측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은 지난해보다 2조4천400억원 가량 증가한 규모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