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임금체불 논란 "카지노 출입 때문에??"
2011-08-31 온라인 뉴스팀
영화감독 심형래가 임금체불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 따르면 심형래는 자신이 운영하는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심형래 감독의 '영구아트무비' 직원 및 퇴직자 43명은 지난 1일 노동청에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한 진정서를 접수했다.
노동청 측은 영구아트무비가 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기보다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아 돈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9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인터넷에는 영구아트무비의 스태프라는 한 네티즌이 심 감독이 직원들에게 자신의 아내의 가게 인테리어와 어머니의 집 도배 등에 미술팀을 보내는 등 유능한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전하며 회사부채의 상당수는 심형래의 카지노 출입 때문이라고 털어놔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현재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영구아트무비 건물은 지난 7월11일 압류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