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콘서트 취소 추석연휴 때문?
2011-08-31 온라인 뉴스팀
김선아, 이동욱 주연의 SBS '여인의 향기'가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소아암 환자를 위해 마련했던 '여인의 향기'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여인의 향기' 제작사 측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등에 따른 교통편 문제로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사는 "11일이 추석 연휴이자 주말인 관계로 팬들의 불만이 많은데다 콘서트 종료시간이 밤 11시 이후인 것과 관련해 지방 팬들의 안전한 귀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해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취소 배경을 밝혔다.
'여인의 향기' 콘서트에는 JYJ 김준수를 비롯 OST에 참여한 가수들과 드라마 주역들인 김선아, 이동욱 등이 참석해 토크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였다.
한편, 드라마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에 다니던 말단 직원 이연재(김선아)가 당낭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여행사 본부장 강지욱(이동욱)을 만나 운명적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로 시청자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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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의 향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