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지켜라 왕지혜, 밉지 않은 어장관리녀로 인기女 등극!

배우 왕지혜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어장관리를 해오다 질투 어린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 화제다.

나윤역을 맡은 배우 왕지혜는 지성과 김재중을 놓고 어장관리를 해오다 두 사람 모두 놓쳐 ‘어장관리의 안좋은 예’를 제대로 보여주는 중.

과거 차지헌(지성)의 연인이던 나윤(왕지혜)은 유학길에 오른다. 다시 한국에 돌아온 나윤은 지헌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하지만 지헌은 이미 은설(최강희)에게 마음이 뺏겨버린 상황.

그동안 나윤은 지헌의 사촌인 차무원(김재중)에게 잠시 흔들리지만 지헌에 대한 미련으로 무원의 고백을 거절한다. 그러나 무원마저 시간이 지나면서 은설에게 남자로 다가가겠다며 사랑 고백을 한 것.

이로써 나윤은 자신에게 마음이 있던 두 남자를 모두 잃은 셈이다.

나윤은 극중 잘 나가는 재벌집 딸로 부족할 것 없지만 지헌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사랑구걸을 하고, 자신이 찬 남자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떼까지 쓴다. 게다가 나윤은 자신의 두 남자를 모두 빼앗아간 은설에게 술을 마시며 하소연까지 하게돼 코믹한 모습을 그린다.

극중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왕지혜에게 “완전 귀엽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나윤이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