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복분자 '아줌마축전'서 선풍적 인기
고창복분자가 '제1회 아줌마축전'에 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목받았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광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복지문학예술인협회가 주관으로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제1회 아줌마축전은 ‘함께하는 농도상생운동, 호남 농·수·축 특산물 사랑운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각종 지역특산품을 직접 판매,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직접적인 소비의 주체가 되는 아줌마들을 초청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 넣는 활기찬 자리를 마련, 올여름 기상이변이나 수해로 시름이 깊은 호남지역 업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고창복분자연구소, (농)고창복분자주식회사, 복분자식품사업단은 공동으로 판매부스를 개설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제품을 소개하고 명절을 맞이하여 주류, 음료,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여 아줌마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농)고창복분자주식회사 김용관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추후 복분자관련 산업은 고창군의 3개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로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장에서는 복분자 음료 및 한과, 주류 등 상품 판매로 약 1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고창복분자연구소 경영지원실 이건탁 연구원은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국내 순종인 복분자가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 식품이며 최근 인기 좋은 블루베리보다 황산화 성분이 더욱 풍성한 것도 고창복분자의 인기가 높은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오승국/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