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불만 토로 "난 실업자! 돈 못벌고 살쪄~왜 MC만.."
2011-09-02 온라인 뉴스팀
탁재훈이 MC 퇴출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탁재훈은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왜 MC만 그만둬야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해피투게더에 돌아온 김광수 PD에게 “왜 프로그램이 실패할 경우 진행자만 잘려야 하냐"며 "PD도 한 프로그램만 계속하다가 그 프로그램 안 되면 잘려야 한다. 그래야 정신 차린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탁재훈은 "이게 한두 번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탁재훈은 그만둔 프로그램만 4개라고 밝히며 MC 박명수의 “탁재훈씨 지금 놀죠?”라는 질문에 당황하며 "영화 찍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MC들이 영화말고는 하는게 없냐는 말에 탁재훈은 “오늘 실업자로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추잡스러운 게 돈 못 벌고 살찌는 거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