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김태원 결별설 입 열다.."진실은?"

백청강 김태원 결별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신 백청강과 ‘멘토’ 김태원의 결별설에 대해 양측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원은 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국도자재단에서 진행된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특임교수-명예학생 위촉식 자리에서 “전 가수이지, 장사꾼이 아닙니다”라며 “제자가 더 넓은 세상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데 스승의 입장에서 당연히 기뻐하며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백청강은 “처음으로 대학 학생증을 가지게 됐다”며 “첫 소속사는 떠나게 됐지만 김태원 선생님은 언제나 인생의 멘토이자 스승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원과 백청강은 이날 각각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특임교수, 명예학생에 위촉됐다.

앞서 지난 1일 한 언론매체는 백청강이 중국 및 해외 활동을 위해 김태원의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는 기사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너무 당황해 하지마시구요.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두 너무 화가나구 어이가 없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부활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는 "오늘 보도된 기사에 관련하여 심려가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백청강군이 잘 될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