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수상 소감, "책임질 일이 더 생겨~"
2011-09-03 온라인 뉴스팀
배우 차승원이 수상소감으로 스태프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일 열린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탤런트 상을 수상한 차승원은 블랙 수트를 입고 긴장된 듯 무대에 올랐다. MBC '최고의사랑'에서 독고진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던 그는 "감사하다. 일단 최고의사랑 찍으면서 많은 스태프들 분이 고생을 하고 잠도 못자서 그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작품의 수가 많아지고 배우 생활을 오래할수록 책임져야 할 일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이 상이 또 책임질 일을 하나 더 만들어줬다.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차승원은 드라마 속 독고진을 연상케 하는 패션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사진=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