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빨대 소년 눈길 "환경 운동가 10점 만점에 10점"
2011-09-03 온라인 뉴스팀
빨대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지키자는 미국의 환경 운동가 ‘빨대소년’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뉴스는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미국의 ‘빨대소년’ 마일로 크레스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일로 크레스는 올 2월부터 미국에서 빨대 소비를 줄이는 내용의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다.
마일로는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입을 대고 마실 것인지 빨대를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며 생활 속 환경보호 운동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Be Straw Free'라는 기관을 만들고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 내 10개 주 50여 곳의 식당과 학교 등이 동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기특하다”, “알면서도 안하는 우리가 부끄럽다”, “자연재해를 접하면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