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통합 CI·슬로건 공개
2011-09-05 지승민 기자
새 CI는 하이트와 진로의 영문 약자인 H와 J가 서로 손을 맞잡듯이 포개진 모양의 심볼마크를 포함하고 있다.
두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양을 형상한 것으로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줄기는 메마른 세상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다는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하고 주류 산업에서의 술잔을 뜻하기도 한다.
슬로건은 '뜨겁게 살자'로 정했다. 새로 시작하자는 열정을 담았으며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고객을 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 콘퍼런스룸에서 이남수 하이트진로 관리총괄 사장과 김인규 영업총괄 사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선포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