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민원서류 무료 배달 서비스 시행

2011-09-05     정덕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이달부터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몸이 불편한 주민이 전화로 민원서류 발급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집까지 찾아가 전달해 주는 제도다.


신청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 등ㆍ초본,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민원사무 22종과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사무 8종 등 총 30종이다.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는 내야한다.


신청은 남구청 민원봉사과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긴급민원의 경우 4시간이내, 보통민원의 경우 익일 근무시간 내에 담당 공무원에 의해 주소지로 배달되며 서류 전달시 본인확인을 받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장애인 등 민원·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민원 서류 배달제를 운영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편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1천122명과 1,2급 장애인 2천750명을 포함 3천872명으로 나타났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