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유치 나선다

2011-09-05     정덕기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의 가장 큰 현안인 관광 숙박시설 부족난을 해소하고 관광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해 올 하반기 서울에서 2차례에 걸쳐 대규모 관광숙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1차 설명회는 10월 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형 관광개발사업자 및 관광사업 운영자 등 60여명을 초청키로 했으며 2차 설명회는 11월 중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업체는 관광개발사업 시공경험이 많은 도급순위 상위권 건설사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발굴된 수도권 잠재 개발사업자 등이다.


전남도가 선정한 투자 대상지는 해상국립공원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규제 완화된 지역 13개소, 섬 관광개발 프로젝트, 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등이며 투자의향기업과 개별상담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관광숙박 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광문화국 직원 및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잠재 투자기업에 대해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정하는 등 관광숙박업자 투자 유치에 온 힘을 쏟아나갈 계획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제적 경제침체 장기화와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4대 국제행사에 필요한 고급숙박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