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북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관․단체․독지가 등의 기탁금과 위문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는 9월 9일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무의탁 노인, 차상위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3천200여 세대에게 8천여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송광운 북구청장도 노인요양시설인 한사랑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위문할 계획이다.
또한 8일에는 문흥2동 주민센터 2층에서 신원지역아동센터(목사 범용석)가 독거노인 150명을 모시고 민속춤 등 다양한 공연과 식사도 제공한다.
특히 임성희 소아청소년과 의원(원장 임성희)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480만원을 지정 기탁하고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일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일곡월드스파 기산 두경 사우나가 함께 관내 23개소 경로당 460명의 어르신들에게 오는 7일까지 3회에 걸쳐 식사 제공과 목욕봉사 활동도 펼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맞아 독자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 운동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0일과 9월 1일에 관내 이주여성들을 위한 송편 빚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