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남에 수도권 최대규모 복합쇼핑몰 세운다
2011-09-05 박신정 기자
신세계는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교범 하남시장, 르네 트렘블리 터브먼아시아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유니온스퀘어 외국인투자 유치확정 및 사업선포식’을 열었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2015년까지 약 8천억원을 들여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부지 11만7천여㎡에 건축 연면적 33만여㎡ 규모로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세워질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SPA 및 패션 브랜드 등을 유치한 백화점, 패션전문관 등과 함께 영화관, 전시시설 등이 들어선다.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자리 잡는 하남 지역현안사업 2지구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물류유통용지 11만7천여㎡, 주택건설용지 15만여㎡와 기반 및 공공시설용지 30만2천여㎡를 포함, 총 57만여㎡에 약 2천800가구 주거지역과 복합유통단지로 개발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복합쇼핑몰 개발·운영에 성공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글로벌기업인 터브먼과 국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가 힘을 합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