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집안 상황 알려주는 로봇청소기 선봬
2011-09-06 김현준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스마트폰, PC 등으로 집 밖에서도 집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서비스'인 '맘스뷰(Mom's View)'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맘스뷰는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인터넷 카메라(IP카메라)에 찍히는 집안의 영상을 와이파이(유플러스 와이파이 100) 망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PC 등으로 전송하고, 유플러스 박스(U+ Box)에 저장·재생할 수도 있다.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왔는지, 아기가 잠들었는지, 애완동물이 집에서 잘 놀고 있는지 등 집안의 상황을 집 밖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거나 애완견과 놀아줄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LG전자의 새로운 로봇청소기(로보킹 트리플아이)에 LG유플러스의 홈모니터링 네트워크와 서버를 접목하는 약 8개월간의 공동 개발과정을 거쳐 맘스뷰를 내놓았다.
맘스뷰는 기존의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 이용료보다 저렴한 월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는 이달 중순 LG전자 전문매장인 '베스트샵'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맘스뷰 3년 사용료를 포함해 8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