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두달 광양수영장, 시민 건강증진 등 효과 만점

2011-09-06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품격있는 정주기반 조성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 명문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시민건강 증진과 꿈나무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광양수영장이 지난 7월 4일 공식 개장한 이후 한 달 만에 회원 1천800여명을 확보하는 등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광양수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에어로빅 등 4개 종목에서 44개 강습반을 편성, 운영 중이며 아직도 많은 수강 희망자들이 강습 대기상태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실정이다.


광양수영장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공인 2급 시설과 50m(10레인)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 최고의 수질, 미소짓는 친절을 목표로 명품수영장을 만들겠다는 수영장 관계자들과 광양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수영장 물은 전체를 상수도로 활용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여과 및 수중청소와 일일검사, 주간검사, 월간검사 등 체계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고, 그 결과를 수영장 현관 등에 공표하고 있다.


한편, 관내 중마초등학교와 동광양중학교 수영부 학생 20여명이 매일 3시간씩 이곳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인근 여수, 순천지역 등에서 학생과 성인들이 광양수영장을 찾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12월 전국 초등학교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할 계획에 있으며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명문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