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 전달

2011-09-06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고유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과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각계에서 보내준 위문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위문품은 전라남도, 광양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지원금 2천545만5천원으로 태풍 무이파 이재민, 가정위탁세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50세대(응급구호셋트, 응급구호비, 생필품, 현금 2만원, 농산물상품권, 백미10kg), 보훈가족 30세대(농산물상품권), 사회복지시설 17개소(쇠고기)에 전달된다.


이외에도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는 5천만원으로 복지시설 62개소와 위기·틈새 가정 50세대에 백미 20kg 1천250포를 각각 전달해 훈훈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동사모’ 봉사단체, ‘광양시 제4기 가족봉사단’은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추석이 다가와도 명절상을 차릴 수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20여 가정과 요양원에서 쓸쓸히 명절을 맞이해야하는 실버벨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 추진 중인 즐거운 테마자원봉사 프로그램 중 9~10월 테마인 ‘우리동네 살피기’ 사업에 참가해 221만8천원을 지원받아 ‘추석명절음식배달’과 ‘추석상차리기 행사’를 오는 9월 9일과 10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에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에 대하여 적절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